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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얼미터] ‘국힘32.4%-민주30.1%’, 국힘 2주연속 오차범위내 민주당 앞서

by 정치 2021. 3. 15.

‘국민8.4%-열린민주5%-정의5%’, LH 투기의혹 사건으로 집권세력에 대한 불신 반영돼

 

[폴리뉴스 정찬 기자] 여론조사전문기관 <리얼미터>는 3월 2주차(8~12일)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의 격차지만 2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고 15일 밝혔다.

 

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0.4%P 오른 32.4%, 민주당은 0.9%P 내린 30.1%, 국민의당은 0.3%P 오른 8.4%, 열린민주당은 1.8%P 내린 5.0%, 정의당은 0.2%P 내린 5.0%, 기본소득당은 0.6%P 오른 1.2%, 시대전환은 0.4%P 오른 1.0%를 기록했다.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.8%P 증가한 15.0%로 조사됐다.

 

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2.3%P로 벌어졌지만 오차범위 내다.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확산되면서 집권세력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.

 

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광주·전라(5.6%P↑, 13.0%→18.6%), 서울(2.2%P↑, 34.2%→36.4%), 대구·경북(1.1%P↑, 36.3%→37.4%) 등에서 상승했고 대전·세종·충청(1.9%P↓, 30.8%→28.9%), 인천·경기(1.2%P↓, 31.7%→30.5%) 등에서 하락했다.

 

연령대별로 70대 이상(3.4%P↑, 37.4%→40.8%), 40대(3.4%P↑, 21.0%→24.4%)에서 올랐고 30대(2.6%P↓, 30.2%→27.6%), 60대(2.1%P↓, 44.5%→42.4%)에서는 떨어졌다. 이념성향별로 진보층(2.9%P↑, 10.4%→13.3%), 직업별로 자영업(3.8%P↑, 31.6%→35.4%), 무직(2.2%P↑, 34.2%→36.4%)에서 올랐고 학생(4.3%P↓, 26.7%→22.4%)에서는 하락했다.

 

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인천·경기(3.4%P↓, 33.5%→30.1%), 서울(2.0%P↓, 29.6%→27.6%)에서 하락했고 광주·전라(4.2%P↑, 43.7%→47.9%), 대구·경북(3.4%P↑, 21.4%→24.8%)에서는 올랐다. 성별로 여성(2.4%P↓, 34.1%→31.7%)에서 하락했다.

 

연령대별로 50대(5.4%P↓, 36.9%→31.5%), 70대 이상(1.0%P↓, 24.1%→23.1%), 60대(1.0%P↓, 24.8%→23.8%)에서 하락했고 30대(1.9%P↑, 31.9%→33.8%)에서는 소폭 올랐다. 이념성향별로 진보층(2.3%P↓, 57.4%→55.1%)에서 하락했다.

 

직업별로 무직(5.3%P↓, 25.8%→20.5%), 가정주부(4.7%P↓, 32.0%→27.3%), 노동직(2.2%P↓, 29.0%→26.8%), 자영업(1.8%P↓, 31.4%→29.6%)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고 사무직(4.4%P↑, 31.8%→36.2%)에서 지지율이 올랐다.

 

이번 조사는 지난 8~1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,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(10%), 무선(70%)·유선(20%)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. 응답률은 5.9%이며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2.0%P이다.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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